삼성전자, 유지비 낮춘 레이저 복합기 출시

일반입력 :2013/04/09 10:57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 중소기업들이 유지 비용을 줄인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신제품 19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프린트 인쇄량에 따라 타입을 선택해 프린터 유지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제품에 에코 버튼과 에코 드라이버를 적용해 토너와 용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인쇄량이 많은 사용자는 최대 1.5만매 분량의 고용량 토너를 탑재한 일체형 토너 적용 프린터를, 인쇄량이 적은 사용자는 토너만 교체하면 되는 분리형 토너 적용 프린터를 구매할 수 있다.

분리형 토너 타입은 토너와 드럼을 별도 구입할 수 있으며 지난해 컬러 레이저 제품에 적용한 후 이번에는 흑백 제품에도 적용했다. 또 제품 전면에 위치한 원터치 에코 버튼 및 에코 드라이버를 통해 자동 양면 인쇄,문서 한 장에 여러 페이지 출력, 토너 절약 모드 가능, 빈 페이지는 자동으로 출력하지 않아 토너와 용지 절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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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드라이버 기능은 미국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 바이어스 랩에서 최대 20% 비용 절감효과에 대해 ‘아웃스탠딩 어워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신제품 가운데는 삼성 반도체가 개발한 삼성 프린터 맞춤형 600MHz CPU와 코어텍스 A5 프로세서를 탑재해 많은 양의 문서도 막힘없이 빠른 속도로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