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속 뒤집히는 순간 1위는?

일반입력 :2013/04/02 14:18

온라인이슈팀 기자

직장인들이 속 뒤집히는 순간 1위로 ‘아부하는 동료를 볼 때’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일 남녀직장인 1천92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속 뒤집히는 순간’에 대해 설문 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부하는 직장 동료를 볼 때’가 24.3%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동기나 후배가 나보다 잘 나갈 때(22.6%), 내 기획서, 내 성과가 상사 이름으로 올라갈 때(18.4%), 낙하산이 내 위로 올라왔을 때(16.6%), 수시 때때로 동기와 비교될 때(11.3%), 회식 가서 가장 싼 메뉴 시키는 상사를 볼 때(6.9%)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얄미운 직장 상사와 후배를 볼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는 ‘울컥 화병’이 전체 35.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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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순도 높은 분노(16.5%), 두통(14.5%), 멘붕(10.5%), 토나옴(7.3%), 주체하기 어려운 심장떨림(6.9%), 급성 다크써클(3.1%), 발열(2.5%), 오한(1.9%), 식은땀(1.6%) 순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완전 공감한다”, “1위가 아부라니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회사에 꼭 있는 사람들 중 하나다”, “나도 지금 화병났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