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식사 비호감 1위? 깨작깨작女...

일반입력 :2013/04/01 13:45

온라인이슈팀 기자

남녀가 생각하는 ‘소개팅 식사 비호감 1위’는 ‘쩝쩝’거리는 남자와 ‘깨작’거리는 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셜데이팅 서비스 업체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천279명(남성 650명, 여성 629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식사 에티켓’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깨작깨작 음식을 남기는 모습(22%)’을, 여성은 ‘쩝쩝 소리를 내며 먹는 모습(28.9%)’을 최악의 소개팅 식사 에티켓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들은 ‘음식의 맛 등에 불평을 늘어놓는 모습(17.2%)’, ‘쩝쩝 소리를 내며 먹는 모습(16.2%)’과 ‘오로지 먹는 데만 정신이 팔린 모습(15.5%)’ 순으로 소개팅 식사 비호감 순위를 들었다.

여성들은 ‘음식물을 삼키지 않은 채 말하는 모습(16.1%)’과 ‘오로지 먹는 데에만 정신이 팔린 모습(15.7%)’ ‘물로 입안을 헹구는 모습(13.8%)’ 등을 최악의 식사 에티켓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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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개팅에서 너무 잘 먹는 이성을 만났을 때’에 대한 질문에는 ‘호감이 상승한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72.4%(남 82.8%, 여 61.7%)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츄는 소개팅의 경우 식사 자리에서 첫인상의 대부분이 결정되므로 서로 올바른 테이블 매너를 지키는 것이 애프터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