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프로 2일 중국 출시

일반입력 :2013/04/01 09:00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프로 태블릿을 오는 2일부터 중국서 판매한다. 중국은 미국과 캐나다를 벗어난 첫번째 서피스프로 출시 국가가 될 전망이다.

외신들은 지난달말 MS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남긴 메시지를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피스프로는 오는 2일 오후9시(현지시각)부터 시판된다. 이는 지난 2월9일 미국과 캐나다서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타지역에 판매하는 것이다.

이는 MS가 최근 중국 유통업체 티메일(Tmail)과 손잡은 직후 들린 소식이다. 앞서 양사는 현지 온라인 매장을 추가로 열기 위한 협력을 알렸다. MS는 티메일 매장에서 서피스, 오피스, 윈도폰을 포함한 50여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관련기사

앞서 MS는 향후 몇개월간 서피스프로 출시대상지역을 늘려가는 방향에 대해 '단계적으로 접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3주 전 MS는 2분기중 중국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홍콩, 뉴질랜드, 호주 지역에 서피스프로 출시를 예고했다.

MS는 웨이보에서 출시될 제품 가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중국어 웹사이트 'WPDang'에 따르면 64GB 버전 서피스프로는 6천588위안(약 118만원), 128GB 버전 서피스프로는 7천388위안(약 132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