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티의 눈으로 감상하는 화성

일반입력 :2013/03/31 14:53    수정: 2013/03/31 16:20

화성의 모습을 4기가픽셀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게 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화성 게일분화구에서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로 찰영된 295장의 사진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에스토니아의 사진가 앤드류 보드로프에 의해 제작됐다. 그는 9만~4만5천 픽셀로 촬영된 화성 사진을 이어 붙였다. 큐리오시티의 시선으로 동서남북,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화성을 감상할 수 있다.

얼마전 예기치 못한 컴퓨터 에러로 작동이 원활치 않았던 큐리오시티는 최근 원격 재부팅 및 복구작업을 통해 화성탐사 작전을 재개했다.

큐리오시티는 작년 NASA가 쏘아올린 화성탐사로봇으로 8월 화성 게일분화구에 착륙했으며, 화성표면의 토양 채취와 사진 촬영 등의 작업을 수행중이다. 게일 분화구는 화성에서 생명체 존재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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