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더리얼, 오픈 인기 ‘후끈’…“너~무 리얼해”

일반입력 :2013/03/28 19:13    수정: 2013/03/28 19:15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할 ‘마구더리얼’의 오픈 첫 날 인기가 가열되는 분위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늘 오픈한 CJ E&M 넷마블의 리얼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이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형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마구마구’ 개발사인 애니파크가 개발한 마구더리얼은 오늘 오후 4시 공개 서비스를 위한 문을 열었다. 온라인 야구 게임의 흥행 신화인 마구마구를 통해 축적된 애니파크의 개발 노하우와 넷마블의 서비스 능력이 만난 마구더리얼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명에서 알 수 있듯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게임성이다.

넷마블은 이번 공개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진화된 애니메이션은 물론 ▲이용자의 상급레벨 적응을 돕는 '레벨테스트' 신설 ▲8개년도 KBO 선수카드(2005~2012) ▲싱글모드 '나만의리그' 3개년도 구현(2010~2012)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선보였다.

이 중 대전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싱글모드인 '나만의리그'는 국내 프로야구 일정과 똑같이 정규시즌 133경기를 이용자가 진행할 수 있다.

또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레벨테스트'의 경우 이용자가 상급레벨에 올라가면 먼저 컴퓨터(A.I)와의 대결을 통해 쉽게 그 레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용자들은 게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마구더리얼에 대한 평가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첫 인상은 일단 합격이다”, “다른 야구 게임을 하다가 넘어왔는데 진짜 재미있을까 기대된다” 등의 글을 올리며 새로운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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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파크 김홍규 대표는 “마구더리얼은 지난 7년간 마구마구로 한국야구를 가장 잘 아는 애니파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개발한 게임”이라며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서도 콘솔 야구게임과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온라인 야구게임”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마구더리얼은 내달 9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넥슨의 ‘프로야구2K’와도 경쟁 구도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홍보모델도 마구더리얼이 류현진 선수를, 프로야구2K가 강민호 선수를 기용한 만큼 신작 온라인 야구 게임의 새로운 강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