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임직원, NC다이노스 개막전 원정 응원

일반입력 :2013/03/28 16:18    수정: 2013/03/28 16:25

프로야구 9구단 NC다이노스의 창원 첫 홈경기 개막전에 엔씨소프트 임직원들이 대규모 응원전에 나선다.

2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내달 2일 롯데자이언츠와 프로야구 1군 첫 경기를 치르는 NC다이노스 응원을 위해 임직원 1천100여명이 오전 근무를 마치 뒤 창원시 마산 야구장으로 향한다.

국내 인력 약 2천200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참여하는 셈이다. 임직원 음원단은 차량 탑승에 앞서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R&D세터에서 탄천 주차장까지 출발 퍼레이드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동 버스행렬 또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버스 측면에 ‘NC다이노스 원정 응원단’ 문구를 표시한 버스 50여대가 차간 거리 100미터를 유지하고 창원까지 편도 348킬로미터의 여정을 떠난다. 차량 행렬 길이만 5킬로미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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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야구장에 도착한 엔씨소프트 원정 응원단은 1루 외야석에서 창원시민들과 함께 1군 홈경기 개막전 응원에 나선다. 응원단은 NC다이노스의 캐치프레이즈 ‘거침없이 가자’가 새겨진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응원도구 세트를 활용한 단체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업무상 서울에 잔류하는 직원들은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단체 관람과 응원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