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전자책 엑스포, 한국관 운영

일반입력 :2013/03/21 16:42

남혜현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동경 전자책(e-Book) 엑스포'에 한국 전자출판관(이하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엑스포 참여는 국내 전자출판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국관은 기업 시장과 일반 소비자 시장을 동시에 겨냥해 꾸려질 예정이다.

B2B 시장을 겨냥해선 전자책 제작 솔루션 및 플랫폼 모델을 소개한다. 거래선들이 보유한 콘텐츠를 '움직이는 책으로 만들어보라'는 취지다.

B2C시장을 위해선 일반 독자에 앱북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새로운 독서방식으로 바꾸어보라'라는 제안을 담았다.

관련기사

국내 유명 전자출판 업체인 북잼, 와이팩토리, 스픽케어, 워터베어가 전시에 참가한다. 이 외 전시 참여 희망 업체는 전자책 바로센터 공지를 참고,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에서는 국내 전자책 콘텐츠 자료를 접수받아 초록번역을 한 브로슈어를 제작해 배포한다. 또한 콘텐츠를 직접 위탁하기를 원하는 출판사를 위해 디바이스 전시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