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마비]사이버테러? IT업계 '이상 무'

일반입력 :2013/03/20 15:10    수정: 2013/03/20 16:14

남혜현 기자

주요 방송사와 금융권들의 내부 전산망이 마비, 사이버 테러 위험이 감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IT 기업들에는 이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IT기업들은 이날 오후까지 사이버 테러와 관련, 보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내부 인트라넷을 사용하고 있다. 아직까지 문제가 있다는 말은 전해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LG 관계자도 확인해본 결과 지주회사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의 전산망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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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찰은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내부 정보전산망이 완전히 마비되는 일이 일어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0일 오후 3시 현재 사이버 테러 여부를 수사 중이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