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BSA, 21일부터 공공 SW자산관리 세미나

일반입력 :2013/03/19 15:07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와 소프트웨어연합(BSA)은 오는 21일부터 전국순회 공공기관대상 소프트웨어자산관리(SAM)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공공기관들에게 효율적인 SAM방법을 전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기관내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문화를 정착시키고 저작권보호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년째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광역자치단체, 한국MS 공공부문총판 테크그룹이 이를 후원한다.

세미나는 오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서울, 경기도, 경상도 등에서 열린다.

첫날은 21일 오후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충청남북도, 대전의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 전산 담당자 150명가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 학계, 기업 담당자가 발표자로 나서서 참석자들과 함께 공공기관이 직면할 수 있는 SW저작권이슈와 관리방안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공유한다.

올해 행사 내용에는 주요 저작권사의 최신 라이선스 정책과 공공기관의 모범 SW 자산관리 사례발표가 추가됐다. 지난해 6월 대통령 훈령으로 ‘공공기관의 SW 관리에 관한 규정’이 제정 및 공포됨에 따라 기관과 단체들이 SW 사용실태를 제대로 점검하고, 효과적 SAM를 하도록 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불법 SW 단속사례 및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SW 관리방안(문화체육관광부) ▲SW 분쟁조정 절차 및 사례(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법 강화에 따른 공공기관의 저작권 리스크 관리(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병일 교수) ▲2013년 SW 저작권사 라이선스 정책(테크그룹) ▲서체 가이드 라인(윤디자인연구소) ▲공공기관의 SW 자산관리 모범 사례발표(한국철도공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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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사는 대전, 충청남북도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담당자라면 선착순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SPC 홈페이지(www.spc.or.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김은현 SPC 회장은 "작년 하반기 이후 ‘공공기관의 SW 관리 규정’ 발효에 따라, 공공기관 SAM 세미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되고 있다"며 "SPC는 변화하는 SW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정품 SW 사용환경 정착과 올바른 SW 자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