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4 공개]전용 액세서리로 편의성 UP

일반입력 :2013/03/15 13:50    수정: 2013/03/15 14:17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4 발표와 동시에 관련 액세서리를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4용 액세서리는 스마트폰 기능을 다양하게 확장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갤럭시S4용 액세서리는 ▲S뷰 커버 ▲S헬스 피트니스 액세서리(S밴드, 심장박동 모니터(HRM), 체중계) ▲무선 충전기다.

먼저 갤럭시S4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S 뷰 커버’는 화면을 보호하고 수신전화와 다른 정보들을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S 뷰 커버는 디자인 자체는 기존 플립커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앞부분 상단에 직사각형 형태의 투명창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이 창을 통해 시계, 배터리 상태, 음악 플레이 리스트, 수신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S 뷰 커버에 가격이나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건강 상태와 웰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S헬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건강관리 관련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자사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4에서는 S헬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건강 정보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모든 주변 액세서리를 블루투스로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이 기능은 갤럭시S4 이 외에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S헬스 액세서리는 오는 4월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S밴드와 체중계는 각각 99.99달러(한화 11만1천원), 심장박동 모니터는 69.99달러(한화 7만8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S4는 무선 충전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해당 액세서리 가격이 만만치 않다. 충전 액세서리 가격만100달러(한화 약 11만1천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출시된 무선충전기 가격과 비교하면 고가다.

갤럭시S4용 백커버는 39.99달러(한화 약 4만4천원), 무선충전기는 59.99달러(한화 약 6만7천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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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기는 오는 4월부터 판매될 예정이지만 백커버는 6월경에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가 무선충전기에 충전 표준인 Qi인증을 적용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