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앱 출시

일반입력 :2013/03/13 09:59    수정: 2013/03/13 11:24

전하나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앱 ‘카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카닥은 자동차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올려 실시간으로 견적을 내는 서비스다. 사진 3장만 등록하면 평균 6분 40초 안에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업체 검색이나 전화 문의 없이도 간편하게 견적을 받을 수 있고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노출없이 이용 가능해 편리하다. 업체와 채팅 상담 모두 무료다. 앱 내 입점한 수리 업체는 모두 카닥 운영진이 이용자 평판과 운영 경력 등을 기준으로 까다롭게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카닥을 기획한 이준노 프로젝트 매니저는 “최근 자동차 외장수리 비용이 건당 30~2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지만 막상 신뢰할만한 업체를 찾기란 쉽지 않다”라며 “카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수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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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은 지난달부터 서울경기 지역과 수입차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해당 서비스 기간 동안 카닥 파트너 업체는 수리 고객이 10~50%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카닥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iOS용 앱은 내달경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