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英 키포인트, '스마트자판' 기술 협력

일반입력 :2013/03/12 16:41

디오텍이 영국업체 텍스트입력솔루션 '어댑텍스트'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겨냥한 다국어입력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1일 영국 인터페이스 전문업체 키포인트테크놀로지스(KPT)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기존 모바일용 언어기반 기술과 연계할 차세대 입력방식, 응용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디오텍은 국내서 다국어 전자사전 소프트웨어(SW) 디오딕, 필기인식SW 디오펜, 광학문자인식(OCR), 음성인식 및 합성 등 언어 기반 SW를 만들어왔다. 이는 삼성, LG 등의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에 탑재돼 세계 사용자들에게 확산됐다.

디오텍은 자사 다국어입력솔루션과 어댑텍스트 엔진을 결합해 글로벌 전략제품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디오텍은 현재 어댑텍스트 기술을 적용한 SW키보드와 필기인식기를 개발중이다. 고객사 대상 영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양사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통합 입력솔루션을 상품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한창이란 설명이다.

디오텍이 활용할 KPT 어댑텍스트 엔진은 문자를 써넣는 사용자가 평소 자주 쓰는 낱말과 구문을 파악해 뒀다가 실시간으로 추천 단어를 제시해 입력 시간을 줄여 준다. 자동으로 오타를 수정해주는 기능도 들었다. 글쇠를 누르지 않고 제스처를 통해 입력하거나 낱말추천에 기반한 문장완성 기능도 구현 가능하다. 68개 언어를 지원하며 지금도 대상이 추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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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디지털기기 확산에 따라 빠르고 정확한 텍스트 입력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지원 솔루션 수요가 늘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삼성과 LG같은 스마트폰 및 가전업체에 더해 자동차나 일반 SW개발업체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도정인 디오텍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더 지능화되고 차별화된 문자 입력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제품 경쟁력과 인지도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고객 범위를 확대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