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로야구2K' 신규 콘텐츠 공개

일반입력 :2013/03/12 13:55    수정: 2013/03/12 14:40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앞서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의 막바지 담금질이 시작됐다.

넥슨코리아(대표 서민)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의 2차 비공개 테스트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2차 비공개 테스트에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가 도입된다.

먼저 게임모드를 확대해 기존 인공지능(AI)과의 대결뿐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과 직접 승부를 펼치는 PVP(Player vs Player) '멀티플레이 모드'가 최초로 도입된다. 멀티플레이 모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순수 액션 모드'와 관전 개입이 가능한 '슈퍼 시뮬레이션 모드'를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경기 운영 전략과 액션 플레이 등 모든 요소를 활용해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차 비공개 시범테스트에서 선보였던 시뮬레이션 리그 모드인 '페넌트레이스 모드'가 개선돼 경기 시간이 단축된다. 아울러 작전 지시 및 액션 개입 예약 기능이 추가돼 속도감 넘치는 게임 진행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스페이스바 버튼 하나로 타격과 투구를 제어하는 간편 조작 옵션이 도입되고, 상황판 UI(User Interface)가 개편된다.

이날 행사는 MBC 스포츠 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와 XTM 민훈기 야구해설 위원이 진행을 맡아 게임과 실제 야구를 접목시킨 전문가적인 분석과 해설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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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로야구2K 홍보모델인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의 메시지가 담긴 특별 영상과 함께, 게임 내 해설 및 중계를 맡은 민훈기 해설위원과 이기호 캐스터의 녹음 현장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상 등이 공개됐다.

넥슨 이정배 론칭실장은 “지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과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 이용자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야구게임을 완성하고자 노력했다”며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이어 오는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정식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