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 개설

일반입력 :2013/03/11 15:20

정윤희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모바일 교육기관 T아카데미에서 성공적인 스타트업(Startup)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T아카데미는 기존의 기획,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전문가 과정에 이어 모바일 서버 프로젝트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해당 과정은 LTE 등 데이터 환경이 고도화됨에 따라 앱서비스의 필수적인 기술로 인식되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과 대용량 처리 기술을 다룬다.

SK플래닛은 프로젝트 결과물의 상용화를 위해 각 과정의 수강생들이 팀을 이루어 협업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결과물은 상생혁신센터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타트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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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서버 프로젝트 과정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SK플래닛 상생혁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전평가 및 서류 전형, 면접을 통해 2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김영철 SK플래닛 최고재무책임자(CFO)는 “T아카데미에서 모바일 전문가 과정들을 연계해 앱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향후 협업 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해 T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모바일 산업 현장에서 서로 협력하고,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