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게임 코마, 네오위즈G 새 날개되나

일반입력 :2013/03/10 09:41    수정: 2013/03/10 09:50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코어마스터즈’(이하 코마)의 첫 테스트 일정이 확정됐다. 인기 AOS 리그오브레전드의 대항마로 불리는 코마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새 날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가 개발 중인 코마의 첫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끄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마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장르다. 이 장르는 전략 배틀 방식의 PvP와 PvE, AOS 모드 등이 포함된 새 장르다. 리그오브레전드 등 기존 인기 AOS와 다른 차별화 콘텐츠를 담아내면서 이 같은 장르로 탄생한 셈이다.

코마의 첫 테스트는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된다. 앞서 오는 19일부터 테스트 모집을 시작한다. 해당 회사 측은 테스트 일정 공개에 이어 곧바로 캐릭터 일러스트를 공개한 상태. 단계적인 프리마케팅을 통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는 지르겔, 얄란즈, 윌리엄 등 총 6종으로 바람, 불 등을 이용하거나 광대, 닌자, 사제 등 각각의 마스터들이 가진 고유의 특성들을 잘 표현했다.

코마는 빠른 전투 플레이와 개성 있는 마스터들과 차별화된 모드가 특징이다. 첫 테스트에서도 관련 게임성을 집중 점검하고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네오위즈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첫 테스트에선 친구 대전 모드도 공개된다고 알려졌다. 친구 대전 모드는 친구끼리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방식으로 요약된다. 애초 이 게임의 첫 테스트는 이달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친구 대전 모드 도입 때문에 일정이 연기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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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코마가 기존 인기 AOS 게임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을 정도. 앞서 리그오브레전드의 대항마로 꼽혔던 다수의 게임이 기대 이하의 성과를 얻은 가운데, 코마는 이와 다른 성적표를 얻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기대작 코마가 첫 테스트를 곧 시작한다. 오는 19일부터 테스터 모집을 시작해 다음 달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테스트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기존 AOS 게임을 즐겨왔던 이용자들이 코마를 통해 새로운 재미,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