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최강팀 TPA, 독일 ‘아주부’ 품에

일반입력 :2013/03/07 17:01    수정: 2013/03/07 17:02

독일계 게임콘텐츠 제작사 아주부(AZUBU)는 7일 타이완서 e스포츠팀 TPA와 TPS에 대한 후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TPA-TPS 두 팀은 ‘팀 아주부’ 소속으로 활동, 모든 공식행사에서 ‘아주부 TPA’, ‘아주부 TPS’ 등의 팀명과 로고를 사용하게 됐다.

TPA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팀이다. 아주부 소속의 한국 팀 ‘아주부 프로스트’와 ‘겜빗게이밍(구 M5)’, ‘팀WE’ 승리하며 화제가 됐었다. 4강 2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북미 ‘겜빗게이밍’을 눌렀을 때에는 전술이 진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현재는 ‘스타워리그’ 시즌2 B그룹서 3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는 등 꾸준한 기량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TAS도 해당 리그 A그룹서 2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TPS-TPS의 기량을 아주부는 본사 차원서 높이 평가했고, 이번 후원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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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의 TV 중계 사업을 총괄하는 앤디 소 디렉터는 “TPA와 그 형제팀 TPS가 합류하면서 아주부의 e스포츠팀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가 됐다”고 강조했다.

아주부는 TPS-TPS 두 팀의 연습 장면들을 오는 3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1080p 고화질로 CLG, MYM, SK게이밍 등의 프로팀 방송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핵심 무기다.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월드오브탱크 개인방송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