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렌즈교환형 신제품 2종 출시

일반입력 :2013/03/07 16:11    수정: 2013/03/07 16:32

김희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신제품 2종과 E마운트 전용 렌즈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3N과 DSLR 카메라 알파 DSLT-A58이다.

알파 NEX-3N은 손예진 카메라로 돌풍을 일으킨 NEX-F3에 후속 모델로 1천610만화소 대형 엑스모어 APS HD CMOS센서를 채택했다. 풀프레임 프래그십 카메라 알파 A99에 내장된 고감도 비온즈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조도가 낮은 어두운 실내 촬영도 가능하다.

전 모델인 NEX-F3와 같이 여성들의 눈길을 끌만한 요소도 갖췄다. NEX-3N은 편리한 셀카촬영을 지원하는 ‘180도 회전 플립 LCD’와 이미지를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을 지원한다. 또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고 가벼워 한 손 조작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자동 피사체 프레이밍’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프레임 안에 위치한 사람 수와 피사체 원근감, 동작 유무를 판단해 최적화된 구도를 자동 제안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NEX-3N은 오는 14일 출시예정이며 가격은 69만8천원(표준줌렌즈 키트)이다.

알파 DSLT-A58은 2천10만화소를 지원하는 엑스모어 APS HD CMOS센서를 탑재했다. 특히 동체 추적 방식을 지원하는 ‘락온 자동 초점 기능’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 있다.

DSLT-A58은 전자식 뷰파인더 중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OLED 트루 파인더를 장착했다. 고급 기종에만 지원되는 시야율 100%를 실현해주며 광학식 뷰파인더와 달리 사용자가 촬영 전에 색감, 밝기, 심도 등 결과 사진을 미리 보며 찍을 수 있다.

신제품 DSLR 카메라는 오는 4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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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신제품 렌즈 2종도 선보인다. NEX-3N과 함께 셀카에 최적화된 E마운트 카메라 전용 초슬림 단렌즈 신제품 ‘SEL20F28’와 동영상 촬영에 적합한 전동줌 슈퍼줌 렌즈 ‘SELP18200’을 출시한다.

SEL20F28은 오는 29일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44만9천원이다. 또 SELP18200은 15일 판매 예정이며 144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