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국생산성본부와 스마트러닝 협력

일반입력 :2013/03/07 14:36

정윤희 기자

SK텔레콤과 한국생산성본부는 7일 대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지원을 목표로 스마트 러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제공하는 각종 자격증 관련 콘텐츠를 SK텔레콤의 IT 기술과 결합해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아카데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늦어도 상반기 내로 시스템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스마트 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의 학점 취득이나 취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작된다. 향후에는 SK텔레콤의 통신 관련 노하우를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분야 신규 자격의 개발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공동 활용도 진행한다.

양측은 한국생산성본부 내에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많은 대학생들이 스마트 아카데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여상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는 “국내 최고의 통신회사와 국내 최고의 교육훈련, 인증기관이 만나 만들어 낼 대학과 중소기업 내 인재양성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향후 교육 전반으로 확대돼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받침목이 될 인재 교육훈련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장기 SK텔레콤 기업사업2본부장도 “해당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스마트러닝 관련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들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