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링크, 클라우드 웹폰트서비스 유료화

일반입력 :2013/03/04 18:46

타이포링크가 지난 6개월간 시범운영해온 웹폰트 서비스를 유료화했다.

4일 회사는 상용화로 전환을 알리며 11개 브랜드의 1천56개 한글 및 로마자 웹폰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회원들은 1개월간 유예를 둬 이달말까지 서비스 전환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포링크는 자사 서비스가 용량을 알맞게 줄인 웹폰트로 글꼴 종류나 운영 사이트 갯수에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유료폰트를 웹폰트로 사용하려 할 때 복잡했던 구매 절차, 사용료, 기술작업, 비대한 글꼴 용량, 웹표준 대응, 여러 단말기와 브라우저에서 표시 등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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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개인사용자, 비영리단체, 사이트개발 용도에 한해 회원가입만으로도 무료 웹폰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상업용서비스를 실제 가동하는 경우 글꼴을 적용한 사이트의 페이지뷰(PV)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는 방식을 쓰거나 기업이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글꼴을 별도 웹폰트 호스팅서비스 상품으로 제공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