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M2M플랫폼에 트래픽분석SW 추가

일반입력 :2013/03/04 13:42

윈드리버가 기계간통신(M2M)을 효율화하는 리눅스 플랫폼에 트래픽 흐름을 분석 소프트웨어(SW)를 추가했다.

윈드리버는 지난해 11월 소개한 인텔리전트네트워크플랫폼(INP)에 트래픽분석을 위한 '데이터플레인SW엔진'을 추가했으며 이는 지능형네트워크를 위한 무선애플리케이션, 방화벽, 확장형 패킷분석 장비 구성에 최적화된 기술이라고 4일 밝혔다.

INP에 추가된 데이터플레인SW엔진은 '인텔리전트소켓레이어'와 '흐름분석엔진', 2가지로 구성된다. INP는 컨트롤 및 데이터플레인, 고속 패킷 가속 및 딥패킷인스펙션(DPI)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SW엔진으로 구성돼있다. INP는 윈드리버리눅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윈드리버 개발툴과 연동되며, 일반 리눅스플랫폼에도 구축 가능하다.

인텔리전트소켓레이어는 애플리케이션 가속 엔진에 추가된 패킷가속기술이다. 대규모트래픽이나 접속을 처리해야 할 경우 쓰인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거나 포팅하지 않고 트래픽을 더 빠른 경로로 전하게 해준다는 게 윈드리버쪽 설명이다. 기존 리눅스기반 네트워크스택에 비해 UDP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 300%향상시킨다는 주장이다.

흐름분석엔진은 SW라이브러리와 도구를 포함한다. 실시간패킷분류,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 식별기능, 4~7계층 트래픽 흐름 가시성을 제공한다. 내려받은 파일 종류가 메일인지 텍스트인지도 알아차릴 수 있게 해준다. 기업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 수준까지 파악하고 대역폭 관리, 트래픽 가속, 악성데이터 차단을 구현 가능하다고 회사쪽은 강조했다.

관련기사

흐름분석엔진은 INP의 기존 애플리케이션가속엔진, 콘텐츠검사엔진과 결합해 DPI를 구성하는 요소로 묘사됐다. INP는 인텔커뮤니케이션인프라 플랫폼을 포함한 아키텍처에 최적화돼 있고 데이터플레인개발키트(DPDK)와 통합돼 있다.

폴 세니쉰 윈드리버 커뮤니케이션플랫폼부문 수석이사는 "트래픽의 지속적인 성장을 고려해볼 때, 더 나은 성능, 확장성, 인텔리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장비가 요구된다"며 "(데이터플레인SW엔진을 통해) 강력한 네트워크 가시성과 차세대 지능형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은 더욱 향상된 트래픽 분석과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