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H, 구글 지도부문 '올해의 파트너' 뽑혀

일반입력 :2013/02/28 13:34

구글이 우리나라 지도서비스 업체 SPH를 '올해의 글로벌파트너'로 선정했다.

구글은 지난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13글로벌파트너서밋'을 열고 2012년도 엔터프라이즈 지도 사업 부문 우수협력사로 SPH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글로벌파트너로 선정된 회사는 부문별로 ▲우리나라 SPH(맵스포비즈니스) ▲미국 오닉스네트워킹(엔터프라이즈서치) ▲미국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클라우드셰르파스(구글앱스 구축) ▲일본 소프트뱅크(구글앱스 고객확보) ▲영국 및 미국지역 PA컨설팅(클라우드플랫폼), 5곳이다.

SPH는 구글지도 국내총판 겸 구글엔터프라이즈 부문 파트너다. 지난 2011년부터 구글엔터프라이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 구글 맵을 공급해왔다. 현재 구글의 맵 비즈니스 부문 아태지역 3위 파트너다.

SPH는 구글 제품가운데 지도서비스 '구글프리미어서비스', '구글어스엔터프라이즈', 검색제품 '구글서치엔진'을 공급중이다. 국내서 SPH를 통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LG전자, NHN, 현대로지엠, 대한석유공사, 동아제약, 한국도미노피자, 부동산114 등이 구글맵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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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은 구글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동작한다. 기업에서 이를 도입시 초기 구축 비용 없이 사용량만큼 지불할 수 있다. 서로 다른 각국 주소 체계,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접속기기와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해 널리 쓰인다.

28일 소광진 SPH 대표는 이 상은 구글의 브랜드와 기술력, SPH의 고객 밀착 영업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구글 지도의 국내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