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레노버도 7인치...태블릿 시장 '격돌'

일반입력 :2013/02/25 14:27    수정: 2013/02/25 14:29

바르셀로나(스페인)=특별취재팀

레노버가 게임과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선보였다.

레노버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 2013'에 참석, 안드로이드 태블릿 'A3000'과 'A1000' 'S6000' 등을 공개했다.

7인치 화면 크기의 A1000은 생애 첫 태블릿 구매를 하는 젊은층을 겨냥했다. 멀티미디어 기능 중 오디오를 중시하는 젊은 층의 추세를 반영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채택하고, 전면 스피커를 탑재해 선호도를 높였다.

A3000은 게임이나 웹 검색을 빠르게 실행하도록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게임, 비디오, 사진 공유, 웹 서핑에 최적화했다. 화면 크기는 A1000과 마찬가지로 7인치다.

S6000은 10인치 화면을 지원, 큰 화면과 확장된 입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나 소셜 미디어 등 최신의 기능을 유연하게 작동시킬 수 있는 사양을 갖췄다. 8시간 이상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는 560g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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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제품 모두 2분기부터 판매될 에정이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경쟁 제품 대비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제품들은 다양한 사양과 적절한 가격으로 누구라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전 세계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