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 현대백화점그룹에 DLP 공급

일반입력 :2013/02/21 17:12

손경호 기자

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는 현대백화점그룹에 데이터유출방지 솔루션 '시만텍 DLP'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민감한 고객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개인정보보호법과 같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장하면서 고객 개인정보 및 결제ㆍ배송정보를 다수 보유한 유통회사 특성상 내부정보 유출에 따른 신뢰도 하락, 금전적 손실, 고객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고객정보 보호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유사시 신속한 대응 기능을 중심으로 국내외 DLP 제품을 평가한 결과 시만텍 DLP를 최종 선정했다.

시만텍 DLP 솔루션은 데이터의 저장 또는 사용 위치에 관계없이 중요 데이터를 검색, 모니터링 및 보호해 주는 기능을 갖는다. 시만텍코리아측은 콘텐츠에 따라 암호화 및 기업권한관리(ERM)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하며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엔드포인트ㆍ네트워크ㆍ스토리지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보호해 준다고 설명했다.

시만텍코리아는 자사 DLP를 현대백화점그룹이 통해 주ㆍ월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탐지 내용에 대한 사후감사 및 보고활동을 진행하고, 중요 데이터에 대한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며 사내 정보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만텍 DLP 구축 후 내부 직원의 고의나 실수로 인한 정보유출을 사전에 막고 통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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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선 현대백화점그룹 IT사업부장(상무)은 "고객정보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은 현대백화점그룹 비즈니스 연속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만텍 DLP 도입을 통해 보안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계열사에도 이를 적용, 그룹사 전체 보안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경원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이미 국내 100개 이상의 주요 기업들이 도입해 강력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시만텍 DLP 솔루션은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영역에서 정보 유출 경로를 차단하고 사내 중요 정보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