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텍스트분석, SK하이닉스·LG CNS 관심법

한국어 포함 30여개 언어를 지원하는 SAS 텍스트분석 솔루션이 한 컨설팅업체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최고점을 받았다. SAS코리아는 이 솔루션이 SK하이닉스와 LG CNS같은 국내기업에도 공급돼 텍스트에 반영된 감정까지 읽어낸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19일 컨설팅업체 허위츠앤어쏘시에이트의 텍스트분석경쟁보고서에서 SAS 텍스트분석 솔루션이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허위츠앤어쏘시에이트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기술, 서비스관리 분야 솔루션이 사용자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연구하는 전략컨설팅 및 마켓리서치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회사쪽에 따르면 SAS텍스트분석솔루션은 산업분야별 언어 특성에 맞게 어조, 말투, 분위기를 구분하는 감성엔진을 탑재했다. 한국어 등 세계 30여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비정형데이터를 체계화해 고객행동예측, 사전대응강화, 사기탐지를 구현해 준다는 설명이다.

SAS코리아는 솔루션이 정부기관 시민참여활동 지원, 환자 안전과 건강관리, 조기경보시스템 등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산업에 널리 쓰인다고 밝혔다. 국내서 SK하이닉스, LG CNS '스마트SMA'같은 도입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기업들이 전체 데이터 유형의 80%를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체계화된 정보로 변환하게 된다면, 조직의 의사결정 및 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SAS 텍스트분석 솔루션은 SAS비주얼 애널리틱스 솔루션과 통합해 양방향 시각화, 양질의 예측 결과를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