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퓨어애플리케이션에 파워7+ 탑재

일반입력 :2013/02/18 08:54

IBM이 전문가통합시스템 퓨어시스템의 종류를 또 늘린다. 새 퓨어시스템엔 파워7+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IBM은 퓨어시스템 중 하나인 퓨어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파워7+ 프로세서 탑재 컴퓨트 노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퓨어시스템은 작년 4월 출시된 IBM의 어플라이언스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전통합해 제공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의 용이함을 위해 나온 퓨어플렉스, 애플리케이션 구축의 용이함을 위해 나온 퓨어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분석의 용이함을 위해 나온 퓨어데이터 등으로 구분됐다.

새로 나오는 퓨어시스템은 작년 10월 선보인 유닉스용 칩셋 파워7+를 장착하게 된다. 또한 퓨어데이터는 기존의 절반 이하 사양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다운그레이드된다.

최근 IBM은 퓨어애플리케이션의 제온기반 노드인 W1500의 CPU 코어를 32~64개로 줄여 내놨다. 기존 퓨어애플리케이션은 96~608코어 사양으로 공급됐다.

새로 나올 퓨어시스템의 컴퓨트 노드는 W1700이다. W1700은 파워7+프로세서를 탑재하고 AIX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퓨어애플리케이션은 유닉스 기반 시스템으로 출시되지 않았었다.

관련기사

IBM은 또한 네티자 전용 어플라이언스도 출시했다. 네티자 어플라이언스는 퓨어데이터 N2001이란 이름으로 출시되는데, x86 프로세서와 자일링스(Xilinx)의 FPGA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DW 어플라이언스다.

이는 작년 10월 출시된 퓨어데이터 N1001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22일 조용히 출시됐다. 네티자 어플라이언스는 플래시 스토리지는 장착하지 않았다. 다만, 탑재된 FPGA가 포스트그레SQL 데이터베이스에 최적화돼 있어 플래시 탑재엔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