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5, 미니 디자인과 유사"

일반입력 :2013/02/17 10:54    수정: 2013/02/17 17:24

남혜현 기자

애플이 올 봄 5세대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디자인은 최근 크게 인기를 끈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애플이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아이패드 미니에 가깝게 만들 것이라는 시장조사업체 파이퍼 제프리 진 문스터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문스터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이패드를 줄곧 3~4월 중 공개해왔다라며 2009년부터 평균적으로 4개월마다 이벤트를 열어왔으므로 올 봄 태블릿의 업데이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하면서 4번째 아이패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아이패드 미니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미니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왔다.

다만 문스터는 새로 공개될 5번째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한 디자인일 것이라며 현재 아이패드 미니의 공급망 제약 때문에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는 출시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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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돌던 애플TV와 관련된 전망도 보고서에 언급됐다. 문스터 애널리스트는 애플TV의 업데이트를 향후 6개월 내로 전망하면서, 올해말쯤 TV를 출시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그는 만약 애플이 오는 봄에 이벤트를 연다면, 그것은 저가 아이폰이나 애플TV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내놓는 행사는 아닐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