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서 네이버-다음 메일 본다

일반입력 :2013/02/14 15:40    수정: 2013/02/14 15:41

전하나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 메일을 대폭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다음, 네이버 등 외부메일을 좌측 메뉴에서 해당 로고와 함께 보여줘 각각의 메일함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일 용량은 30GB다.

메일 쓰기도 보다 간편해졌다. 메일함 우측 영역에 있는 자주 쓰는 주소록·최근 주소록을 활용, 보내고자 하는 주소를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간단하게 찾아 입력할 수 있다.

기존 청구서함 외 SNS·쇼핑함에서 각종 SNS와 쇼핑몰 발송 메일을 따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미리 보기 기능을 도입, 한글·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첨부파일을 내려받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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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20여종의 스킨이 무료 제공돼 사용자는 직접 자신의 취향과 감성에 맞게 메일함을 꾸밀 수 있다.

김영애 포털서비스 팀장은 “이번 개편은 메일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라며 “메일 기능으로의 차별화 뿐만 아니라 메일 스킨 등을 통해 보는 즐거움까지 증대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