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TV 앱 출시…반응은?

일반입력 :2013/02/14 09:03    수정: 2013/02/14 09:03

포켓몬스터(포켓몬)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그러나 이용자의 반응은 기대 이하였다.

14일 게임스팟닷컴 등 주요 외신은 포켓몬컴퍼니가 포켓몬 TV 앱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각각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만든 이 앱은 국내외 모바일 마켓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 앱에는 TV 시리즈 외에도 포켓몬 마니아를 위한 극장판도 담겨졌으며 매주 새로운 시리즈가 추가된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앱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앱의 완성도가 낮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앱이 자주 종료되는 현상도 발생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켓몬 시리즈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볼 수 있는 만큼 필요 없는 앱이란 반응도 있었다. 굳이 TV앱을 출시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 복수의 이용자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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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은 포켓몬 TV앱은 게임 홍보 창구로 변질될 수 있다면서 평가 절하했다. 포켓몬컴퍼니는 곧 포켓몬 시리즈의 최신작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포켓몬은 일본 유명 애니페이션으로 닌텐도 게임과 iOS 게임으로도 재탄생해 주목을 받았다. 새 포켓몬 게임은 닌텐도 및 iOS 버전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