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업계, 유진룡 문화부 장관 내정자에 기대

일반입력 :2013/02/13 20:40    수정: 2013/02/13 20:52

게임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업계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깊은 산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우선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오랜 문화부 행정 업무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에 유진룡 현 카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진룡 내정자는 지난 1979년 문화공보부 행정사무관부터 약 20년간 문화부에 몸을 담은 인물이다. 문화부 이사관 및 차관 직을 역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을지대 성남캠퍼스 부총장을 거쳤다. 참여정부 시절 낙하산 인사 청탁 거절로 잘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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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서는 유 내정자에 대해 “문화부 출신의 첫 장관 내정자인 만큼 관련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도에 기대가 크다”며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문화부 측은 조직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며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