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카오스온라인', SEGA 통해 일본 진출

일반입력 :2013/02/13 13:44    수정: 2013/02/13 13:54

세시소프트(대표 강성욱)는 네오액트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 ‘카오스온라인’이 일본 게임 명가 SEGA와 일본 서비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오스온라인(일본 서비스명 카오스 히어로즈 온라인)’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SEGA는 지난 12일부터 프론티어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 봄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AOS 장르의 게임이 일본에서 공식적인 서비스를 펼치는 것은 이번 ‘카오스온라인’이 최초로, 동종 장르의 다른 타이틀보다 빠른 시점에 서비스를 전개함으로 일본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SEGA의 이가라시 사업부장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는 AOS 장르의 카오스온라인에 SEGA의 다년간 축적된 자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래픽 작업과 일본 유명 성우진의 더빙을 통해 완벽하게 현지화 했다”고 말했다.

세시소프트의 김준태 해외사업팀장은 “일본 서비스에 앞서 현지화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카오스온라인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일본 내 이용자 성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SEGA와 함께 일본 게임 시장에서 카오스온라인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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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는 1960년 설립되어 소닉, 버추어 파이터 등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려온 대작들을 다양하게 발매한 일본 최대의 게임 회사로, 최근 판타지스타 온라인2의 폭발적인 성공으로 콘솔 게임뿐만 아니라 일본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카오스온라인’은 일본 서비스를 기점으로 상반기 내에 태국, 중국, 대만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올 하반기 서비스 국가 이용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