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끝, 대작 게임이 몰려온다

일반입력 :2013/02/11 10:54    수정: 2013/02/11 13:26

설 연휴가 오늘로 끝이다. 각 게임사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의 눈길을 끌었다면, 이젠 대작 게임 출시 소식이 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출시되는 대작 온라인 게임으로는 약 5종. 장르도 다양하고 기존에 서비스 중인 게임과는 다른 여러 재미요소를 담아내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는 설 연휴를 끝으로 신작 게임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CJ E&M 넷마블이 첫 포문을 열고 뒤를 이어 넥슨코리아, NHN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기대 신작을 차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씨드나인게임즈와 캡콤이 공동 개발한 액션RPG ‘마계촌 온라인’ 공개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마계촌 온라인’은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돼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온라인 버전으로 27년 동안 이어져 온 공주구출 액션 RPG이다.

이 게임은 원작에 없는 독특한 직업군과 성장 요소를 대폭 살려 온라인 게임 특유의 재미를 살렸으며, 심각함과 코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갑옷 파괴 기능도 잘 담아냈다.

‘마계촌 온라인’은 넷마블 회심의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게임은 테스트 기간 코믹 요소, 퍼즐과 액션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 회사는 ‘하운즈’의 공개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이 게임은 역할수행 게임(RPG)에 슈팅을 결합한 새로운 RPS(Role Playing Shooting)장르다.

‘하운즈’는 생존 시나리오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협업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협업미션은 기존 FPS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용자간의 대전 외에도 일종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PvE 콘텐츠를 담은 것으로 요약된다.

넥슨코리아(대표 서민)는 크라이텍(대표 체밧 옐리)이 개발한 온라인 일인칭슈팅(FPS)게임 ‘워페이스(WARFACE)’의 최종 테스트를 오는 21일 시작한다.

‘워페이스’는 크라이엔진3 개발 솔루션을 이용해 개발됐으며, 완성도 높은 차세대 비주얼과 물리효과 등 FPS 명가의 노하우가 집약된 작품이다.

최고의 그래픽 품질을 자랑하는 워페이스는 테스트 기간 사실적 전투 장면, 전략 플레이를 지원하는 협동플레이, 총기 개조 기능 등 차별화된 무기 시스템을 선보여 슈팅 게임 마니아의 주목을 받았다.

NHN한게임(부문대표 이은상)은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가 개발한 액션 RPG ‘던전스트라이커’를,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이 개발한 ‘코어마스터즈’를 각각 내놓는다. 코어마스터즈는 피파온라인2 대체 게임으로 꼽힌다.

‘던전스트라이커’는 액션 MORPG로 지난 테스트를 통해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은 NHN한게임의 주력 타이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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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마스터즈’는 기존 AOS 게임성과 차별화된 PvE 모드가 적용된 작품이다. 쉽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이 게임은 프리포올이란 개인 모드, 친구 초대 대전 등을 추가한 상태다. 프리포올 모드는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와 비슷한 방식으로 개인전을 벌일 수 있는 내용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설 연휴가 끝난 이후 본격적으로 기대 신작이 쏟아져 나온다”면서 “CJ넷마블을 시작으로 넥슨코리아, NHN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차례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