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조직개편…박인식 사업총괄 선임

일반입력 :2013/02/06 16:09    수정: 2013/02/06 16:42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하성민 대표는 유임하고,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겸 SK브로드밴드 대표가 사업총괄을 맡게 됐다.

SK텔레콤은 6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통해 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고, 미래 성장사업의 R&D 강화 및 실행력을 높이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사업총괄을 재편해 마케팅 중심의 핵심 역량을 총 결집했다. 5대 솔루션 영역 중심으로 한 기업사업의 체질 변화, 고객의 가치에 기반한 상품기획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상품과 고객, 그리고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성장을 위한 조직도 강화된다. 미래기술원이 신설되어 성장 R&D와 사업지원 R&D가 분리된다. 미래기술원은 중장기 미래 성장을 위한R&D에 역량을 집중하고 강화한다. 또, 신사업추진단을 CEO 직속으로 편제함으로써 미래 성장사업의 스피드와 실행력을 강화했다.

전략기획부문도 신설했다. 전략과 재무기능을 통합하고 전사 컨트롤 타워 기능 집중, 통신 비즈니스의 전환, 성장전략의 추진, 투자회사간 시너지 제고 등으로 미래 성장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이루어진 인사에서는 주요 직책자의 보임변경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투자회사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범 SKT群의 응집력을 강화했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는 “LTE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최고의 고객가치를 지향하는 진정한 고객의 동반자로서 거듭나 또 하나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성공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명단이다.

◇보임 변경(부문장급 이상)

▲박인식 사업총괄

▲지동섭 전략기획부문장

▲변재완 미래기술원장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

▲최진성 ICT기술원장

▲위의석 상품기획단장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

◇승진(8명)

▲장동현 마케팅부문장

▲권혁상 Network부문장

▲지동섭 전략기획부문장

▲신창석 기업사업1본부장

▲이종봉 SK브로드밴드 Network부문장

▲이항수 SUPEX추구협의회 파견

▲김홍묵 SK아카데미원장 겸 FMI원장

▲염용섭 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연구실장

◇신규 임원 승진(13명)

▲김영섭 제휴사업본부장

▲조승원 기업사업3본부장

▲류영상 Project추진본부장

▲백중기 서부Network본부장

▲박명순 성장기술원장

▲박경일 미래전략실장

▲이상헌 정책협력실장

▲고창국 홍보실 홍보담당

▲최석문 SKMS실 부

▲김상원 전략기획부문 부문장보좌

▲안정환 SK아카데미 역량개발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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