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벤처로 출발한 카카오게임, 슈팅히어로즈

일반입력 :2013/02/05 12:00    수정: 2013/02/05 13:07

새로운 유망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가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첫 선을 보였다. 선데이토즈, 넥스트플로어, 링크투모로우, 핫독스튜디오에 이은 스타 개발사 등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엑스몬게임즈(대표 김경호)는 북미 인기 보드게임 ‘배틀십’을 벤치마킹한 ‘슈팅 히어로즈 for Kakao’를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쫌스’, ‘야미! 야미!’ 등의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업계 기대감을 받아왔다.

신작 슈팅 히어로즈는 안개에 가려진 적의 위치를 추리해 포격하는 모바일 액션게임이다. 카카오 게임 최초로 1대1 턴제 배틀 게임이기도 하다.

이용자는 히어로의 특수 기술 및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 상대방을 공격하고 매 턴 이동하면서 상대방이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미사일에 맞은 지역은 안개가 걷히면서 시간이 갈수록 숨을 공간이 좁아지고 다양한 수 싸움이 가능하다. 즉 보이지 않는 상대의 위치를 찾아내는 점이 이 게임의 재미 요소라는 설명이다.

상대 위치를 추리하는 보드게임의 추리력 외에 3분 안에 미사일로 쏘는 화끈한 액션게임의 역동성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김경호 엑스몬게임즈 대표는 “카카오톡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배틀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간단한 조작방식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몬게임즈는 지난 2011년 3월 학생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다. 당시 창립 멤버 대다수는 서울대학교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학생들로 설립 당시부터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와 정장환 링크나우 대표의 엔젤투자로 화제가 됐다. 일찍부터 스마트폰 게임 개발에 뛰어든 이 학생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청,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들에 선정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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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앱스토어에 처녀작 게임 ‘쫌스(ZZOMS): 좀비의 습격(Intrusion of Zombies)’은 출시하자마자 액션장르 ‘What’s Hot’에 선정됐고, 두 번째 게임 ‘야미! 야미!(Yummy! Yummy!)’ 역시 출시 첫 날 국내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장르에서 순수 게임들 중 15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함께 출시된 카카오 게임이 넥슨, 한게임, 컴투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들의 신작이라 엑스몬게임즈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