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슈퍼볼 광고 한편 160억원 짜리

일반입력 :2013/02/04 11:53    수정: 2013/02/04 16:00

송주영 기자

올해 삼성전자가 슈퍼볼 광고 한편을 방송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16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는 삼성전자 광고를 1천520만달러(한화 약 165억원)라고 보도했다. 한번 방송하는데 16억원이 소요된다. 제작비는 별도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CBS는 슈퍼볼 광고 30초당 비용을 380만달러로 올려 받기로 했다. 지난해 350만달러보다 30만달러가 비싸졌다. 삼성전자 슈퍼볼 광고는 2분, 120초의 분량이다. 삼성전자는 슈퍼볼에서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10.1 등 갤럭시 브랜드를 홍보한다.

광고에는 미국 유명 코메디배우인 세스 로겐, 폴 러드 등이 출연해 애플의 특허소송을 비꼬았다. 이 광고는 아이언맨 감독으로 유명한 존 패브러우가 연출했다. 헐리우드에서는 A급 배우로 통하는 봅 오덴커크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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