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7%, “교육비 지출 계획 있다”

일반입력 :2013/02/04 11:31

전하나 기자

온라인 교육 전문 기업 휴넷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성인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학습 계획’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 지출을 이전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27%의 응답자는 지출을 유지하겠다고 해 전체의 97%가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투자를 할 것이라고 답한 셈이다.

‘학습을 계획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는 ‘교양 및 힐링’이라는 대답이 전체의 54%로 가장 많았다. ‘승진 및 업무역량 강화(19%)’, ‘창업(12%)’, ‘이직(11%)’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양 및 힐링’ 다음으로는 20대는 ‘이직’, 30대는 ‘승진’, 40대는 ‘승진과 창업’이 높게 나타나 연령대에 따른 학습 목적의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교육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은 20대가 80%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30~40대는 70% 50대가 60%, 60대는 50%로 세대에 따라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교육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도 온라인 학습 지출을 늘리겠다는 답변은 20~60대가 모두 7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도 20대가 30%, 60대가 50%가 온라인 교육을 늘리겠다고 답해 온라인 교육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는 연령대와는 관계없이 전 세대를 걸쳐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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