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업데이트된 운영체제 iOS6.1을 발표한 지 하루만에 탈옥방법이 공개됐다. 완전탈옥은 아니고 기기를 부팅시킬 때마다 설정을 해줘야 하는 '반탈옥' 방법이다.
29일(현지시간) 씨넷은 'Redsn0w'이라는 프로그램이 아이폰4, 아이폰3GS 등 A4칩을 쓰거나 그 이전 모델을 사용하는 iOS기반 기기에 대한 탈옥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Redsn0w 버전 0.9.15b3'은 iOS의 최신버전을 탈옥시킨다. 대신 기기를 재부팅할 때마다 PC와 USB연결을 통해 설정을 바꿔야하는 '반탈옥'이다.
기술전문사이트 레드몬드 파이는 내달 3일(현지시간)에는 완전탈옥하는 방법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옥 방법을 개발하는 아이폰데브팀 소속 'evad3rs'은 미국 프로미식축구 우승팀들끼리 벌이는 '슈퍼볼' 시즌에 맞춰 이같은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 전 버전인 iOS6에 대해서는 업데이트 공개 이틀만에 머슬너드라는 해커가 탈옥법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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