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모바일백엔드 '바스아이오' 공개서비스

일반입력 :2013/01/29 11:09    수정: 2013/01/29 11:09

KTH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서비스형백엔드(BaaS) '바스아이오'를 시범적으로 공개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바스아이오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상반기중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BaaS는 개발자들이 서버쪽 개발 부담 없이 모바일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만들도록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의 일종이다. 모바일앱이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분을 일반화, 정형화해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다른 클라우드서비스처럼 개발자들은 서버장비 구매, 설치, 증설, 최적화를 신경쓰지 않고 서비스와 앱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KTH의 바스아이오는 앱개발자가 서버에서 구현해야 했던 기능가운데 여러 모바일앱 개발에 유용한 6가지를 API로 제공한다. ▲앱에서 사용자를 관리해주는 '사용자정보관리' ▲고객요청을 관리하는 '고객센터' ▲공유할 정보를 키-값 형태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데이터관리' ▲파일을 저장, 공유하는 '파일관리' ▲특정 기기에 푸시알림메시지를 보내는 '푸시' ▲데이터에 저장된 정보가운데 특정 위치에서 일정범위안에 들어가는 목록만 찾아주는 '관심지점(PO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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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아이오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비공개시범테스트(CBT)로 운영됐다. 이번 공개시범테스트(OBT)기간동안 공식사이트(http://baas.io/)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식사이트 방문자들은 회사가 OBT 시작을 기념해 내달 8일까지 진행하는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상품권 100%당첨 미션수행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KTH 이정표 BaaS팀장은 "지난 CBT 종료 직후 ‘바스아이오’로 개발한 첫 모바일 게임인 ‘스타 디펜스’의 출시 소식은 ‘바스아이오’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원활한 시스템 환경과 많은 개발자의 기대와 관심으로 CBT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만큼 이번 OBT에서도 한층 안정적인 시스템 구현에 집중해 개발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