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촬영마저 아이폰으로...괜찮을까?

일반입력 :2013/01/28 08:54    수정: 2013/01/28 08:55

김희연 기자

‘영화만 찍는 줄 알았더니 웨딩 촬영마저 아이폰으로?’

최근 아이폰을 이용해 웨딩 사진을 촬영한 커플이 화제다.

주요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인도의 유명 사진작가인 세파이 버거슨이 애플 아이폰4S를 이용한 웨딩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버거슨은 원래 다큐멘터리 스타일 연출 전문 사진작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외신들은 인도 서부의 구자라트 지역에 사는 이 부부가 공식 결혼식 행사 촬영은 DSLR카메라를 이용했지만 식후 사진을 비롯한 모든 웨딩 촬영은 아이폰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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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웨딩 사진 촬영은 다양한 효과 연출을 위해 폴라매틱과 인스타그램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되기도 했다.

버거슨은 “나에게나 부부에게나 아이폰을 이용해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색다른 기회이자 좋은 추억이 됐다”면서 “일반 카메라로 촬영할 때보다 아이폰을 통해 촬영하니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