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 새해 매출목표 250억…전년比 2배

일반입력 :2013/01/22 18:50

티베로가 새해 매출 250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이라는 사업목표와 이를 달성할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회사 매출은 120억원으로 첫 3자리수 억대 기록이었는데 올해 이를 2배 이상 늘리려는 것이다.

티베로(대표 장인수)는 공공, 금융, 통신, 제조 등 전산업 대형 및 핵심업무 영업에 집중하고 데이터베이스관리자(DBA)를 위한 산업별 타깃 세미나와 대규모 고객행사 티베로데이 개최 등으로 브랜드가치 확장과 매출달성을 실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티베로는 자사 제품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춰 최근 불황여파로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나선 기업의 수요가 늘 것이라 기대한다.

회사는 대용량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는 빅데이터 솔루션 '티베로 인피니데이터'를 비롯한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을 출시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대학 라이선스 기증, 사용자 교육 강화, 기술 파트너육성,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해 기술저변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우수 인재육성 프로그램, 지식공유시스템(KSS) 등을 활성화해 내실과 성장을 함께 다져갈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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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티베로는 지난해 첫 3자리수 매출로 12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요 고객사의 핵심업무 시스템에 티베로를 공급하는 등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한다. 회사는 정부통합전산센터, 기상청 종합기상정보시스템(COMIS), 방위사업청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청라 U시티 등 공공분야 및 은행권, 증권사, 그룹사 등 공급 사례를 확보했다.

장인수 대표는 "영업마케팅, 연구기술, 경영 인프라의 개선을 통해 국내 대표 DBMS 티베로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장의 이슈와 기회에 빠르게 대응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