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 中 공략

일반입력 :2013/01/22 17:15    수정: 2013/01/22 17:46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이 대만에 이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네오싸이언(대표 기타무라 요시노리)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게임의 중국 서비스는 샨다게임즈의 모바일 플랫폼 'G+안드로이드'를 통해 먼저 선보여졌다. 이후 iOS와 d.cn, UC, 바이두(Baidu), QQ, 360 등 현지 모바일 콘텐츠 마켓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은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관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MMORPG다. 지난해 5월 출시됐으며, 같은 해 11월 대만에 수출된 바 있다.

한편 네오싸이언은 최근 진행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재론칭을 위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91% 참여율, 90% 재접속률, 포털 사이트 검색지수 6배 상승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또 현지 파트너사인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업체 샨다게임즈가 최근 자체 스마트폰(샨다폰)과 자체 플랫폼(G+안드로이드)을 통해 모바일게임과 소셜게임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네오싸이언 대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이 국내와 대만에서처럼 중국에서도 인기 모바일게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국내 온라인게임들이 매년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듯 모바일게임도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