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모바일 거래액 2천800억원 돌파

일반입력 :2013/01/15 14:50

김희연 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대표 서진우)는 모바일 총 거래액이 2천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11번가는 지난해 12월 거래액이 400억원을 넘기며 최고 일거래액 25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모바일 쇼핑 인구가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모바일 11번가 누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1천500만건을 달성하며 전 연령층으로 구매자 층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11번가는 모바일 쇼핑 성장 요인으로 스마트 기기별로 최적화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결제 과정은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인 안전결제 수단인 ‘페이핀’을 꼽고 있다.

모바일 11번가는 모바일 카탈로그 서비스도 선보인다. 각종 상품을 이미지로 확인한 후 바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모바일 커머스에 최적화했다. 이 외에도 모바일 혜택이 접목된 전용 상품을 선보이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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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올해 모바일 특화 전용 상품인 일명 ‘MPB(Moblie Private Brand)’ 상품 판매 강화를 통해 싱글 가구 시장 개척 전략을 추친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운영하는 모바일 상시 기획관을 비롯해 지역 기반 무형 서비스인 ‘타운 11번가’ 활성화데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종인 11번가 모바일 그룹장은 “올해 모바일 서비스와 쇼핑 콘텐츠 결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단기 목표 달성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성숙화된 모바일 쇼핑족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