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연매출 210억원…6년새 2배

일반입력 :2013/01/14 11:05

알티베이스가 연매출 210억원을 기록해 지난 2006년 100억원을 넘어선지 6년만에 2배 성장을 나타냈다. 알티베이스 메모리애플리케이션서버(MAS)로 초고성능 인프라 시장에서 추가 매출을 기대중이다.

회사는 새해 시장공략 강화 의지를 강조하며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외 시장 불확실성이 늘어나는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서비스로 전년대비 37% 성장해 21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가운데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30% 성장한 170억원이다. 국산소프트웨어(SW)에 호의적인 분위기 조성과 고객신뢰에 힘입었다는 게 회사측 진단이다.

해외 매출은 전년대비 95% 늘어난 40억원으로 추정된다. 일본 의료장비업체에 임베디드 라이선스 공급이 늘었고 증권업계 매출 신장, 브랜드이미지 상승, 중국서 지속 성과 발생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아시아 지역에 20개 채널을 구축하고 최근 진입해 첫 매출을 거둔 동남아지역서 새해 사업이 본격화될거라 내다봤다. 아시아권에서 글로벌 SW사업이 도약기를 맞을 거란 전망이다. 또 국내 3개 총판을 통한 접점 확대, 파트너 동반성장, 해외 17개 파트너를 매출증대, 유럽권 파트너 문의 등 기회 증가를 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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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둔 알티베이스MAS는 초고성능분야에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개되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빅데이터시대를 대비하는 인메모리컴퓨팅아키텍처를 구축했다고 강조하며 연말께 '알티베이스XDB'를 내놨다. 국내외 통신장비, 금융업계서 치른 BMT 결과 새해 전망이 밝다는 설명이다.

김성진 알티베이스 대표는 "회사가 '고객앞으로 한걸음 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적 SW를 만들기 위해 전문화된 조직과 준비된 구성원으로 세계화된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