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NHN, 차기 인기협회장으로 추대

일반입력 :2013/01/11 10:48

전하나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2013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김상헌 NHN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인기협 9대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 임기가 올 3월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결정이다. 차기 회장은 3월 말 예정된 정기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김상헌 NHN 대표는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한 법률가 출신으로 LG그룹 법무실에서 부사장을 지내다 2009년 NHN 대표로 취임했다. 현재 겸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이사회 의장직은 인기협회장 선출 뒤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주만 인기협 회장은 “인터넷기업을 대표하는 NHN이 차기 회장사를 맡아 급변하는 서비스 및 글로벌 산업환경에서 인터넷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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