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테라', 오늘부터 무료 서비스

일반입력 :2013/01/10 11:15    수정: 2013/01/10 11:16

NHN한게임(대표 이은상)은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테라는 전면 무료화 발표를 선언한 지난해 12월 26일, 네이버 털 실검(실시간급상승검색어) 1위에 등극했으며 동시접속자수와 일일플레이 이용자수가 3배나 늘어나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신규 가입 이용자도 10배 증가해 한시적 무료 서버였던 ‘여명의 정원’의 대기인원이 500명에 달해, 신규 서버인 ‘샤라의 축복’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난 3일 오픈한 바 있다.

게임 무료화와 동시에 새 콘텐츠도 추가된다. 초보자 지역인 ‘여명의 정원’의 지루한 구간을 개선, 신규 가입자들이 빠르고 쾌적하게 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형 몬스터 사냥도 혼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도록 재조정됐으며 필드의 일반 몬스터들을 한꺼번에 사냥하는 ‘몰이사냥’의 재미를 더욱 강화했다.

관련기사

PC방 혜택이 신설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PC방 아이템용 인벤토리와 전용 탈 것인 ‘고대의 전투군마’가 제공되며 등록 수수료 할인 등 4종의 거래 중개소 혜택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1시간 당 80개의 ‘T-CAT’이 지급되고 경험치와 퀘스트 골드 및 평판/우호도 100% 부스터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NHN의 조현식 코어게임사업부장은 테라의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종족, 호쾌한 전투를 맛볼 수 있는 프리타겟팅 전투 시스템은 최근 출시된 대작 게임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다며 무료화 이후에도 이용자드르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테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