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X3-2 출시

일반입력 :2013/01/10 10:47

오라클은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X3-2와 빅데이터커넥터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X3-2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와 새로운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플러그인, 클라우데라 아파치하둡 배포판(CDH) 등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드 시스템이다.

함께 출시된 빅데이터 커넥터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하둡으로 더욱 향상된 SQL 엑세스를 제공하며, R에서 하둡으로 더욱 투명한 엑세스가 가능하도록 향상됐다.

최근 미국국립암연구소의 투자를 받은 프레드릭 국립도서관은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와 클라우데라 CDH를 사용해 1만7천개의 유전자와 약 2천만개 생의학 연구논문의 5대 주요 암 서브타입 간의 관계를 상호 연관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프레드릭 국립도서관은 지난해 정부 빅데이터 솔루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하드웨어는 8 코어 인텔 제온 E5-2600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18대의 연산 및 저장 서버에 648T의 저장 공간을 갖췄다. 288 CPU코어와 함께 프로세싱 성능이 33% 향상됐고, 1테라바이트(TB) 메인메모리로 노드당 메모리가 33% 향상됐다. 전력과 냉각비용은 최대 30%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X3-2는 빅데이터 수집, 체계화 및 분석에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제공한다.

오라클은 클라우데라와 공동개발을 통해 하둡의 네임노드 고가용성을 간소화했으며, 오라클 NoSQL 데이터베이스 커뮤니티 에디션 2.0 버전으로 하둡 통합과 탄력적인 확장 및 JSON과 C지원을 포함하는 새로운 API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위한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메니저 플러그인은 클라우데라 매니저를 보완해 하둡 클러스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빅데이터 커넥터는 소프트웨어 스위트로 아파치 하둡과 오라클DB, 오라클 데이터 인티그레이터 및 오라클 R 배포판을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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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둡분산파일시스템(HDFS)용 오라클 SQL 커넥터는 자동화 증가 및 하이브 테이블의 쿼리와 함께 향상됐다. 하둡용 오라클 데이터 인티그레이터 애플리케이션 어댑터 내에서 지원된다.

세틴 오즈부턴 오라클 데이터웨어하우징및빅데이터기술사업부 부사장은 “기업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 정리에 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했었다”라며 “빅데이터 업무를 최적화하고 그들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통합해 엔터프라이즈의 모든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역량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