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3]플렉서블 OLED로 게임 해보니...

일반입력 :2013/01/10 08:58    수정: 2013/01/10 09:25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

“구부러진 화면에서도 이렇게 자연스러울수가...”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3에서 플렉서블 OLED ‘윰’을 최초로 공개했다.

美 씨넷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플렉서블 OLED '윰'에서 실제 애플리케이션 실행 장면을 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윰'은 기존 유리 기판 대신 매우 얇은 플라스틱으로 휘어질 뿐만 아니라 깨지지 않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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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윰’에서 실행되는 최신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모스트 원티드’는 기존 스마트폰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화면이 구부러졌음에도 불구하고 화질이나 프레임 저하 없이 부드럽게 실행되는 점이 인상적이다.특히 화면을 두어차례 이상 구부리거나 심지어 360도로 접어도 문제가 없다. 마치 플라스틱으로 된 책받침에 그려진 사진이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윰’을 발표한 우남성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소비자가 모바일기기를 구동하기 위해 직접 접촉하는 부품으로, 디스플레이의 진화가 인간과 모바일 기기 간 소통 방식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삶의 방식까지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