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게임용 PC ‘피스톤’, 작지만 강해

일반입력 :2013/01/09 08:49    수정: 2013/01/09 08:49

밸브의 스팀에 대응하는 HDTV용 소형 PC ‘피스톤‘(Piston)의 실체가 드러났다. 스팀 TV 및 게임 등에 최적화된 이 제품은 외형은 작았지만 속은 알찼다.

9일 게임스팟닷컴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3를 통해 첫 선을 보인 Xi3의 피스톤 동영상을 공개했다. 피스톤은 밸브가 투자하고 Xi3가 개발한 제품이다.

피스톤은 스팀의 빅 피처(TV) 모드나 랜파티 이벤트 등의 이용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 대형 화면에서 방대한 라인업의 PC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스팀의 빅피처는 스팀의 디자인이 TV 등 대화면에 최적화된 일종의 프로그램으로, 컨트롤러를 통한 조작도 할 수 있다. 또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이용해 TV에서 웹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스팀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피스톤은 손안의 작은 PC였다. 모튤러 컴퓨터 등 소형 PC를 개발해온 Xi3의 차세대 기기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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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게임스팟닷컴이 공개한 피스톤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