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저가 아이폰,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일반입력 :2013/01/09 09:09    수정: 2013/01/09 11:00

김희연 기자

‘애플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저가형 아이폰 출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유력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연내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저가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가 아이폰은 기존 아이폰과 외형은 유사하다. 그러나 본체에 저렴한 자재를 이용하고 부품을 구형 아이폰에 쓰던 것들을 재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애플은 아이폰 고가 정책을 고수해왔지만 최근 저가형 아이폰 출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던 애플이 최근 주춤하면서 성장 돌파구 전략으로 저가형 스마트폰 개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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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현재 애플이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여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애플이 만일 저가 아이폰을 출시한다면 이는 애플 철학과 사업 방향에 큰 변화를 가져올만한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