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각광받을 핵심 IT 기술은?

일반입력 :2013/01/04 09:30    수정: 2013/01/04 09:59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IT 흐름 속에서도 C#, 자바 등 전통적인 IT기술 수요는 어떤 기술보다 탄탄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지디넷은 윈도, SQL, 닷넷(.NET), C#, 자바, 오라클, 자바스크립트, HTML 같은 언어가 기업에서 가장 많이 요구할 핵심 IT 기술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정부 주도의 이스킬스(Eskills)에 따르면, 이 기술들은 지난해까지 고용주가 가장 많이 요구했던 기술이었다. 최근 2년 사이 대중화된 안드로이드, iOS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OS)의 기반을 이룬 덕이다.

CSS3, HTML5 등도 중요한 기술로 고려되고 있다. 웹서비스 디자인에 사용되는 RESTful 아키텍처 전문성도 수요증가를 보였다.

몽고DB와 같은 오픈소스 NoSQL 데이터베이스도 점차 바람직한 방향으로 인정받는 모습이다.

이스킬스 측은 윈도 업무 자동화를 위한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파워셸은 점차 대중화돼 MS 인증 IT전문가도 수요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IT채용전문회사 애시톤그룹의 존 라인스 디렉터는 C#, ASP닷넷, PHP 같은 큰 규모를 갖고 있고 대중화된 기술이 여전히 개발언어의 주류라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이 언어들에 기반하는 한 과반수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지디넷은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버 가상화, HTML5 등에서 이 기술의 수요가 가장 많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PHP, 어도비 플래시 등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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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 있어서도 특정 플랫폼에 특화된 기술보다 대중적인 클라우드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인스는 방대한 정보를 모아 비즈니스에 혜택을 주기 위한 빅데이터 관련 노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몽고DB 같은 NoSQL과 빅데이터 기술은 상대적으로 틈새 기술에 속한다고 말했다.